사회임상재

환자 수 부풀려 요양급여 3억9천만원 가로챈 한의사 구속

입력 | 2020-06-24 15:23   수정 | 2020-06-24 15:23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환자 수를 부풀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한의사 55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인천 남동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진료를 받지 않은 1만7천 명의 요양급여를 국민건강공단에 허위로 청구해 3억9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자신의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을 다시 진료한 것처럼 속여 관련 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