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안과 시설을 소독할 것을 강조하며 소독제로는 가정용 락스를, 뿌리는 대신 천에 묻혀 표면을 닦는 방식으로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침방울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물체의 표면을 소독제로 닦아내는 것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양한 물체 표면에서 수일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알려진 만큼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물체 표면을 소독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란 이유입니다.
방대본은 또한 소독제로는 가정용 락스의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희석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알맞으며, 분사나 분무하는 대신 천이나 종이타월에 적셔 닦아내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독제 또한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일회용 장갑이나 보건용 마스크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충분히 환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