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경기도 안산의 유치원에서 식중독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식약처, 교육부 등과 함께 합동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과 역학조사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질본은 오늘(27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유치원에 있던 아동과 교사 등 202명 가운데 11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고,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입원 중인 어린이와 가족 등 22명 가운데 어린이 환자 15명에게서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증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