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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재
서울서 한밤중 아파트 흙막이 시설 기울어져…일부 주민 대피
입력 | 2020-07-04 09:54 수정 | 2020-07-04 10:02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임시 흙막이 시설물이 기울어지면서 주민 일부가 대피했습니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언덕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흙을 제거하던 중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늘 오전부터 무너진 흙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구 작업 현장 관계자는 ″흙을 치우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안전조치를 한 상태여서 추가적인 주민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