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윤미
광주광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면서 시민 이동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광주시의 지난 5일 ′휴대전화 이동량′이 57만7천건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상향조정 전인 지난 1일(94만8천건)보다 39.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리고 다중 이용시설·모임 등을 제한한 바 있습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광주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도 거리 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