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경기 분당경찰서는 신발에 카메라를 숨겨 여고생을 몰래 촬영하던 4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의 한 생활용품점에서 신발에 소형 카메라를 숨겨 고등학생 A양의 치마 속을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 남성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촬영을 막고 붙잡은 뒤 경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혐의를 인정한 상태로, 추가 범행을 파악하기 위해 카메라를 포렌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