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손 소독제 612만개 불법 제조…판매자 7명 검찰 송치

입력 | 2020-07-09 10:20   수정 | 2020-07-09 10:21
91억 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불법으로 제조해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손 소독제 612만 5천여 개를 제조해 3분의 2가량을 불법 유통한 업체 6곳의 대표 등 관계자 7명을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불법 제조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손 소독제 품목 신고를 한 업체와 공모한 뒤 의약외품 제조업체로부터 내용물을 공급받아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손 소독제를 제조하고 포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