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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단 살포' 박상학·박정오 형제 출금…경찰 "박상학 계속 신변보호"

입력 | 2020-07-09 17:02   수정 | 2020-07-09 17:58
대북 전단을 살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와 큰샘 박정오 대표가 출국 금지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대북 전단·물자 살포 수사팀은 지난달 법무부에 두 사람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해 승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상학 대표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신변보호를 중단해달라며 ′신변보호 포기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근 북축에서 박 씨를 언급하는 등 박 씨의 신변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며 ″신변보호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