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박원순 시장 고소인 측 오늘 오후 2시 입장 표명

입력 | 2020-07-13 12:09   수정 | 2020-07-13 12:11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박 시장의 비서 출신 여성 A 씨 측이 오늘(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여성의전화 측은 기자와 통화에서 ″오후 2시 박원순 시장 고소인의 입장문을 발표할 것″이라며 ″A 씨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는 A 씨 변호사 외에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의전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재 고소 여성 A 씨는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 고소장을 제출한 A 씨가 조사를 마친 9일 신변보호 요청을 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전담보호경찰관을 지정해 조치 중인데, 구체적인 상황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