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학교에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전수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과 구체적인 조사 방법과 시기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경남 김해와 창녕에서 교사들이 교내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 잇따라 적발되는 등 교내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당초 경남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관내 학교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려했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교육부가 점검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