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최근 인천 서구 일대에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가운데 지역 학교들이 오늘부터 급식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 교육청은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요청에 따라 서구 왕길동, 당하동, 원당동, 검암동, 마전동 등 5개동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들의 급식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급식을 중단한 학교들은 빵과 우유 등 완제품으로 급식을 대체하거나 단축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일부터 유충 민원이 접수된 10곳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일부 수돗물에서 살아있는 유충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