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체육계 구조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선수의 죽음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뿌리 깊은 폭력 문화, 메달을 위해 인권을 짓밟는 엘리트 체육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국회 청문회에서 다뤄야 할 10가지 질문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출범한 공동대책위원회에는 문화연대 대안체육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4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