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자가치료용 마약류 의약품, 다음달 3일부터 지역약국서 구매"

입력 | 2020-07-31 15:23   수정 | 2020-07-31 15:25
지역 거주 환자들에게 ′에피디올렉스′ 등 자가치료용 마약류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역약국을 활용하는 사업이 시행됩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대한약사회′는 지역약국을 활용해 의약품을 공급하는 사업이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지역 환자들이 의약품을 받기 위해 서울 소재 센터를 방문하는 대신, 거주지 근처 약국에서 의약품을 받도록 한 것으로, 부산과 제주 등 전국 45개 약국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센터는 마약류 의약품 운송 경험이 있는 전문 배송업체를 통해 운송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약국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표준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