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수M

여자 프로배구 선수 고유민 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0-08-01 10:39   수정 | 2020-08-01 14:46
경기 광주경찰서는 여자 프로배구 선수 고유민 씨가 어제 오후 9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 씨가 전화를 계속 받지 않아 자택을 방문한 옛 동료 선수가 고 씨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을 토대로 고 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3년 현대건설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고유민 씨는 지난 3월 팀을 떠난 뒤 임의탈퇴 신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