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공모한 결과, 기존 상급종합병원 42곳을 포함해 모두 51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종합병원으로, 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합니다.
신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원하는 의료기관 9곳에는 순천향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중앙보훈병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진료기능과 교육기능, 인력, 시설, 의료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하게 되며, 복지부는 오는 12월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