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인천시청 여자핸드볼 선수들 "술자리 부른 감독 징계 낮아"

입력 | 2020-08-06 16:21   수정 | 2020-08-06 16:22
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 전·현직 선수들이 소속팀 선수를 술자리에 부른 감독과 성희롱 발언을 한 코치에게 내려진 징계 수위가 낮다며, 대한체육회에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의 조한준 감독은 2017년 하반기, 소속팀 선수들을 사적인 술자리에 불러 물의를 빚었고, 오영란 코치는 후배 선수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선물을 강요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인천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조 감독에게는 출전 정지 3개월, 오 코치에게는 자격 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