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8-07 10:46 수정 | 2020-08-07 10:47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수학능력시험 일정을 더는 미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SBS 라디오에 출연해 올해 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 일정이 재차 변경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예정된 일정에 안정적으로 시험이 치러지도록 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올해 고3이 대학 입시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유 부총리는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해보니 예년과 비교해 재수생과 고3 간의 유의미한 성적 차이는 없었다는 것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분석″이라며 ″9월 모의 평가 결과까지 보고 평가원이 수능 난이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