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오늘 오후 5시 45분쯤 충북 제천시 청풍호 인근에서 지난 2일 단양군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74살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56분쯤 발견 장소에서 30여km 떨어진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논 배수로 물길을 내다 급류에 휩쓸렸고, 이를 본 40대 딸과 지인인 50대 남성이 A씨를 구하려다 세 명 모두 실종됐습니다.
함께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은 지난 6일 오전 발견됐으며, A씨의 40대 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