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교육청에 감염병 전문가 배치, 자가격리 학생에 비대면 심리상담

입력 | 2020-08-11 15:28   수정 | 2020-08-11 15:31
학교들의 코로나19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각 시도교육청 마다 감염병 전문가가 배치되고, 자가격리 학생이나 확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상담 시스템이 가동됩니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 안전망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안에는 전국 초·중·고교생 534만명에게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진행하고, 학교의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교육청에 감염병 방역 전문가를 배치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자가격리자와 확진자의 경우 낙인 우려가 있는데다, 심리적 충격을 호소할 가능성도 있는만큼, 전문의들로 구성된 심리지원단이 24시간 비대면 모바일 상담시스템을 운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