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8-11 16:30 수정 | 2020-08-11 16:32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 안전망 강화방안 마련′ 브리핑에서, ″2학기에도 학생 수가 1천명 이상인 학교나 학급당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학급의 경우 밀집도를 낮출 수 있는 기준을 강력히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에 전면 등교를 권장했지만, 교육부는 수도권처럼 과대 학교나 과밀 학급이 많은 곳에서 등교 인원이 전교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유 부총리는 ″1학기에 우리나라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한 것은 학교 밀집도를 낮췄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며, ″2학기에도 교육감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학교 방역 시스템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