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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피해자측 "전보요청 받은 적 없다?…깊은 유감"

입력 | 2020-08-13 18:39   수정 | 2020-08-13 18:39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피해자 측이 ″김주명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오늘 ′전보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기본적 사실조차 부인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성단체와 변호인단은 ″피해자는 4년 동안 20여 명의 관련인에게 인사고충과 성고충을 호소했고, 관련 증거자료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주명 전 비서실장은 오늘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성추행을 방조하거나 묵인하지 않았고 피해자에게 어떤 전보 요청도 들은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