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광복절인 오늘 서울시의 금지 명령에도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광훈 전 한기총 회장이 담임목사인 사랑제일교회측은 오늘 낮 광화문역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며 청와대 방향으로 거리 행진을 강행했습니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4.15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도 을지로입구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민주노총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주변에서 노동자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대규모 불법 집회를 강행하고 도심 도로를 점거한 집회 주최자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등 혐의를 적용해 엄정 사법처리하겠다며,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