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세브란스병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입력 | 2020-08-18 08:55   수정 | 2020-08-18 10:11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까지 사랑제일교회 방문 이력이 있는 안과병원 소속 간호사와 동료 직원 등 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간호사는 9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고, 10일부터 14일까지는 정상적으로 근무했으며, 어제 확진되기 전까지는 무증상이었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안과병원 직원 등 12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다른 직원 1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을 파악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추가로 감염된 직원은 어제 확진된 간호사와 같은 공간에 근무했으며 식사 등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별도 건물인 안과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