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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 대유행 조짐…오늘부터 전국서 거리두기 2단계

입력 | 2020-08-23 09:53   수정 | 2020-08-23 09:55
오늘부터 수도권에 내려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의 ′고위험시설′인 클럽과 노래방, 뷔페, PC방 등 시설은 2주간 운영이 중지됩니다.

또한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모이는 행사와 모임도 금지되고, 프로스포츠는 관중 없이 치러집니다.

다만 환자 발생 수와 집단감염 사례가 비교적 낮아 방역 필요성이 떨어지는 강원과 경북의 경우 핵심 조치 강제 대신 권고 상태에서 2단계가 적용됩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환자 발생 추세를 어떻게든 안정시켜야 한다″며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가 다음주부터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