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정부가 사랑제일교회를 제거하기 위해 ′코로나19 사기극′을 펼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고 오늘 오전 퇴원한 뒤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전 목사는 ″수천 명의 국민이 지난 1년 동안 광화문 광장에 모여 요구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를 부정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는 것이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정부는 틈만 나면 전광훈 목사와 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 선동을 했고 이번에는 ′우한 바이러스′ 사건을 통해 사기극을 펼치려다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근 상인들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준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동네 상가를 모아 선동하는 것″이라며 ″그와 같은 불의한 짓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전광훈 목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