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나온 서울 강동구의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에서 마스크 착용과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오늘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실제 나가서 조사해봤더니 자리 간 이격거리가 1미터가 확보되지 않고 있고 설치한 칸막이도 책상 높이에서 90센티미터 이상이어야 하는데 그것보다는 못 미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고 특히 건물 내 환기가 잘 안 돼서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점심 때 도시락을 싸 와서 동료 직원들과 먹었다는 분들도 있어서 전파 경로를 조사 중″ 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