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보수 성향 단체들이 개천절인 다음달 3일 서울 주요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집회 금지 통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개천절 도심 대규모 집회가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 방역당국의 집회 금지 기준인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집회 참가단체들에 집회금지 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7일 현재 10인 이상 개최 예정으로 경찰에 신고한 개천절 집회는 총 70건으로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연대와 천만인무죄석방운동 본부 등이 서초와 종로 등에서 수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