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여성 20여 명에 침 뱉고 달아난 남성 재판에 넘겨져…영장은 기각

입력 | 2020-09-16 11:28   수정 | 2020-09-16 16:57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에게 침을 뱉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월부터 8월 사이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 20여 명에게 침을 뱉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남성의 행동이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며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망이나 증거 인멸 우려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