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정부 "개천절 집회 제한해야"…서울행정법원에 의견서 제출

입력 | 2020-09-25 22:07   수정 | 2020-09-25 22:07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3일 개천절 집회를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개천절 집회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가을철 코로나19 대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서민경제에도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개천절 집회 신청이 인정되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면, 강제 해산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으며 이에 대해 개천절 집회를 추진하는 ′8.15 비대위′는 법원에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