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서울지방경찰청은 추석 명절 전후 14일 동안 서울 지역에서 살인·강도·강간 등 ′5대 범죄′가 지난해보다 21.3% 줄어 2천827 건에 머무는 등 범죄가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를 포함해 6일간 발생한 교통사고 역시 하루 평균 62.4건으로 지난해보다 26% 넘게 감소했고 가정폭력 112신고 역시 20% 가까이 줄어든 1,580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지역 간 이동이 적어지며 전체적으로 사건 자체가 감소했고 가정 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가정에 대해 사전 점검 활동을 벌이는 등 추석 종합 치안 대책을 실행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