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서울시 "한글날 광화문역 인근 지하철 역사 4곳 무정차 통과 검토"

입력 | 2020-10-08 14:11   수정 | 2020-10-08 14:31
서울시가 한글날에 예고된 도심 집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광화문 인근 지하철 역사 4곳에서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8)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한글날 집회를 신고한 단체에 대해 집회금지 조치를 완료했다″며, ″1·2호선 시청역과 경복궁역, 광화문역 등에서 무정차 운행과 출입구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국장은 또 ″한글날 집회가 개최된다면 주최자와 참여자에 대해 고발 조치를 하겠다″며 집회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