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어린이집 보육아동 수 매년 주는데…안전사고는 늘어

입력 | 2020-10-09 09:45   수정 | 2020-10-09 09:46
어린이집 보육아동 수는 매년 감소 추세지만,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건수는 3만9천96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15년 6천797건에서 2017년 8천467건, 지난해 8천426건으로 5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어린이집 보육아동 수는 145만2천명에서 136만5천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춘숙 의원은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교재 개발과 실습교육 등 안전교육 내실화 방법을 검토하고, 이수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