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윤선

연간 60명 전자발찌 차고도 다시 성범죄…시스템사각지대 줄여야

입력 | 2020-10-16 16:54   수정 | 2020-10-16 16:56
최근 5년간 연평균 60명 정도의 성폭력 사범이 전자발찌를 차고도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장제원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자감독 대상 성폭력 사범 1만5천442명 중 294명이 재범자입니다.

연도별 전자감독 대상 성폭력 사범 중 재범자 비율은 2016년 2%대에서 2018년 2.53%로 늘었다 2019년엔 1.7%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장 의원은 ″전자감독 대상자는 언제라도 범죄를 다시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자감독 시스템 사각지대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