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김포도시철도 노조, 내일 첫차부터 총파업…"공공성 강화·처우 개선"

입력 | 2020-10-19 10:16   수정 | 2020-10-19 10:18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 노동자들이 내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는 내일 새벽 5시 총파업에 돌입하고, 오전 10시 반에는 차량기지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김포도시철도는 전국의 철도운영사 중 가장 적은 인력과 낮은 임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공공성 강화와 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포도시철도는 ″필수유지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열차를 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