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양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함평 일가족 3명과 접촉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31일 전남 함평에서 확진된 40살 어머니와 초등학생 1학년 딸, 5살 아들 등 일가족 3명의 접촉자 가운데, 딸과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여학생 1명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어제는 이 어머니의 5살 아들과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7살 조카도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모두 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5살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포함해 함평 지역 모든 어린이집을 2주 동안 휴원 조치하고,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