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수F
인천 연수경찰서는 쌍둥이 자녀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고, 치료받던 병원에서 무단 이탈한 3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생 쌍둥이 자녀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이후 지난 4일 오후 병원을 무단으로 이탈한 뒤 5시간 만에 경기 오산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와 함께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두 자녀 중 아들은 치료 과정에서 의식을 회복했지만 딸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을 자제해달라는 병원 요청에 따라 보호감호를 하지 않던 상황에서, A씨가 무단으로 병원을 이탈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