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남호
충남 천안시 병천천의 야생조류에게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 3일 병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5일 천안 봉강천에서 2년 8개월 만에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3번째 사례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확진 판정에 따라 반경 500미터 이내 출입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항원 검출지점으로부터 반경 10킬로미터 이내에 포함된 천안, 청주, 세종 등 3개 시군의 철새도래지 통제구간에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