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당국 "1주간 수도권 일평균 75명 확진…거리두기 상향 가능성"

입력 | 2020-11-13 13:23   수정 | 2020-11-13 13:28
방역당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수도권과 강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아직 모든 권역이 거리두기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하진 않았지만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주일 동안 국내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09명으로, 수도권이 75명, 충청과 강원권이 각각 9명, 호남권이 6.7명, 경남권은 5.6명입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가 수도권은 100명, 비수도권은 30명, 강원과 제주는 10명 미만일 경우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