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연간진료비 지역별 200만원 차이…신안 332만원 vs 영통 132만원

입력 | 2020-11-16 14:01   수정 | 2020-11-16 14:04
전국에서 1인당 연간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지역은 전남 신안군이고, 가장 적게 드는 지역은 경기 수원 영통구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9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보장 진료인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190만7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진료비 상위 지역은 전남 신안 331만 8천원, 전북 순창 329만원 등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았으며, 하위 지역은 수원 영통 132만4천원, 경기 화성 142만4천원 등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천288만명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했으며 전체 진료비는 94조6천억원으로 전년도 85조7천억원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