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동훈

정부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없이 지역사회 유행 차단이 목표"

입력 | 2020-11-18 14:22   수정 | 2020-11-18 14:24
정부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를 꺾기 위해 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했다면서 2단계로 가지 않고 유행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1.5단계로의 상향 조정의 목표는 본격화하는 지역 사회 유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하고 환자 증가 추이를 반전시키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생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2단계로 격상하지 않고 상황을 반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간 지역 발생 확진자는 총 1천271명으로 하루 평균 181.6명이 확진됐고, 수도권에선 하루 평균 125.6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