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전기장판 화재 원인 1위는 '부주의'…사용 시 각별히 주의해야"

입력 | 2020-11-19 16:01   수정 | 2020-11-19 16:02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전기난로·장판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기난로·장판 관련 화재는 모두 2천377건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약 37%에 해당하는 877건은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는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전기난로 등을 사용할 때는 전선이 헐겁거나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전기장판의 경우 접히지 않은 상태에서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해야 합니다.

행안부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난로나 장판을 주 난방으로 쓰는 고시원·원룸 등에서 화재 사고 우려가 높다″며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