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권희진

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 취소…67년만에 처음

입력 | 2020-12-06 09:43   수정 | 2020-12-06 16:22
서울시는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이듬해 1월 1일 새벽까지 진행해 온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올해에는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는 비난 1953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시작된 후 67년 만에 처음입니다.

서울시는 사전에 ′타종 행사′ 영상을 제작하고 해가 바뀌는 시각에 이를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보신각 종소리를 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타종 행사가 없어도 새해 새벽 0시를 전후해 광화문 일대 등에 새해맞이 인파가 운집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