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입원환자 2명 코로나19 확진…의료진 등 전수검사

입력 | 2020-12-20 22:42   수정 | 2020-12-20 22:43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지정된 제주대병원 입원 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진과 방문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가족인 입원 환자 A 씨가 출산 이후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최종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리 부상으로 입원치료 중이던 환자 B 씨는 면회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 오후 병원 앞 흡연구역에서 방문자와 만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대병원 측은 정형외과 병동 의료진과 방문자들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접촉이 이뤄진 환자들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를 실시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