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등 288명 추가 확진

입력 | 2020-12-25 13:18   수정 | 2020-12-25 13:21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8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법무부는 1차 전수조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 416명과 수용자 2천21명을 상대로 그제(23일) 2차 조사를 벌인 결과 직원 2명과 수용자 286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1차 조사에선 직원과 수용자 18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 병원에 입원하면서 2차 검사에선 제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구치소 3개 층, 15개 동을 코호트 격리구간으로 설정하고 의료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