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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FA 전준우와 4년 최대 34억원에 계약

입력 | 2020-01-08 13:21   수정 | 2020-01-08 13:55
프로야구 롯데가 FA 외야수 전준우 선수와 4년 최대 34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롯데는 전준우와 4년간 계약금 12억 원, 연봉 총액 20억 원, 옵션 2억 원 등 총 34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8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전준우는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9푼4리에 홈런 136개를 기록했습니다.

구단은 ″전준우는 선수단에 귀감이 되는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이며, 리그 정상급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준우는 구단을 통해 ″많은 팬분들께 롯데에 남아달라는 얘기를 들었고, 롯데에서 계속 야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