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종욱
북한이 다음 달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다고 현지시간 23일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뮌헨안보회의 대변인은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다음 달 14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1963년 창설돼 매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는 수백 명의 각국 지도자와 고위 관료들이 참석해 국제 안보 과제를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