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학수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코로나19 감염자 중 11명은 중증이라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크루즈선 탑승자 2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가운데 의료기관에 이송된 11명은 중증으로 집중치료실에서 치료중입니다.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의 이송을 담당했던 구급대원 1명도 어제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일본 내 감염자는 25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3일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이 크루즈선에는 약 3천70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가운데 한국인 승무원과 승객은 14명으로 아직 코로나19 감염자는 없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