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국현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22일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코로나19의 경우 중국 본토 여행 중 긴밀한 접촉이 이뤄진 것과 연관된 사례가 많았지만, 한국에서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되고 있어 상향 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단계별로 나뉘는 국무부 여행권고 중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단계로 미국 당국의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는 이제까지 1단계 상태로 유지돼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한국에 대한 여행공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렸습니다.
외교부는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자국민들이 한국으로 여행할 경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차원″이라며 ″한국으로의 여행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