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소정
대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37.5℃를 넘는 발열 증상자의 대중교통 이용이 1일부터 전면 금지됩니다.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린자룽 대만 교통부장은 어제 이같은 방침을 공개한 뒤, 대만 내 대중교통 수단과 우체국 등에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소독용 알코올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속도로 관리국도 37.5℃가 넘는 고속도로 이용자에 대해서는 15개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을 불허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만 보건당국은 어제까지 터키 등 해외여행력이 있는 14명과 대만 내 감염자 2명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 수가 모두 32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