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멕시코와 과테말라에 거주하는 한국 국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재외국민 선거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간 2일 저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의 끝에 4일부터 투표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테말라에서도 한인 확진자가 발생해 주콰테말라 대사관은 투표를 일시 중단하고 영사 민원 업무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재외국민 투표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엿새동안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되는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해, 전체 선거인의 절반 가량인 9만여명만 투표에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